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은 치매의 위험 요인이자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두 질환은 상호 영향을 미 미치는 양방향 관계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발표된 메타분석에서는 우울증이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해마 위축, 뇌 염증 증가 등 여러 요인이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우울증 치료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직접적인 예방 효과를 단정하기보다는 치매 위험 요인을 줄이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우울증이 심할 경우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등 치매와 유사한 가성치매 증상을 보일 수 있어 두 질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타우단백질 축적 후 우울 증상이 악화되는 시간적 순서가 관찰된 연구 결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년기에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 저하가 지속되고 기억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 변화가 동반된다면 단순한 노화로 치부하지 않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울 증상이 치매의 확실한 전조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뇌 영상 검사 및 인지 검사와 함께 기분 변화를 다각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치매 예방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