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루질 스팟은 최근 제주 여행의 새로운 버킷리스트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간조 시간에 맞춰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채취하는 경험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루질 시에는 금어기와 금지체장 등 관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특히 8월에서 9월까지는 문어, 뿔소라, 전복 등의 채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제주 동쪽의 종달리 해변에서는 성게와 문어를, 오조포구에서는 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반면 함덕해수욕장 메인 해변은 해루질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호테우 해변에서는 썰물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작은 물고기, 소라게, 고동 등을 맨발로도 쉽게 잡을 수 있으며, 스노클링을 즐기는 어른들이 뿔소라를 건네주는 훈훈한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해루질을 계획한다면 물때표를 확인하여 간조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쿠아슈즈와 뜰채, 채집통 등의 장비를 준비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어는 파도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웅덩이 같은 곳의 바위틈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며, 아이들과 함께라면 바다 생태 체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