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는 1955년 1월 8일 울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고향 울산은 바다와 들판, 과수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어린 시절 5km가 넘는 거리를 걸어 학교에 다녔던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장생포 앞바다에서 고래를 보던 기억은 그에게 고향을 영원한 귀소의 터전으로 각인시켰습니다.
전원책 변호사의 수필에 따르면, 울산은 그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공업도시로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유공장과 비료공장 건설로 인해 자연경관이 사라지고 낯선 외지인들이 유입되면서 고향의 모습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에게 고향을 찾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깊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원책 변호사에게 고향은 유년 시절로의 회귀이자 어머니에게로의 회귀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산업화로 인해 변모한 고향의 모습은 과거와 다르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은 변치 않는 그의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정서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