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수건은 PVA 소재로 제작되어 일반 수건과 달리 스펀지처럼 물기를 흡수하는 스포츠 타월입니다.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고 흡수력이 우수하여 수영, 헬스, 캠핑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됩니다. 그러나 젖은 상태로 밀봉 보관하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냄새와 곰팡이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식수건의 곰팡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사용 후 즉시 펼쳐서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짧은 시간 방치해도 세균 번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세탁 시에는 섬유유연제 사용을 피해야 하는데, 이는 섬유유연제가 방수 코팅을 약화시켜 물 빠짐을 저해하고 오히려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냄새 제거를 원한다면 마지막 헹굼 시 식초 한 스푼을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미 검은 곰팡이가 생긴 습식수건은 미온수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풀어 10분 정도 담근 후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질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세탁망에 넣어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곰팡이가 깊게 번진 경우에는 위생을 위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습식수건을 1년 이상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사용 후 완전 건조와 한 달에 한 번 식초 헹굼 루틴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