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포트 바닥에 생기는 하얀 얼룩은 물속 미네랄 성분이 남아 형성된 석회질 물때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물을 끓이다 보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증발하지 않고 포트 내부에 쌓여 하얗고 딱딱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는 제품의 녹이 아님을 인지해야 합니다. 필립스 등 여러 제조사에서도 석회질이 쌓일 수 있음을 안내하며 정기적인 제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전기포트 물때 제거에 구연산 사용을 추천하지만, 제품 설명서에서 구연산 사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구연산은 산성 성분으로 알칼리성 물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물과 함께 끓인 뒤 일정 시간 불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구연산을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며, 칼이나 금속수세미 사용은 내부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구연산 세척 시에는 제품의 최대 수위선을 넘지 않도록 물을 채우고, 구연산 제품의 권장 사용량에 맞춰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테팔 특정 모델의 경우 물 500mL에 구연산 25g을 넣고 15분 후 비우고 5~6회 헹구는 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모든 전기포트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수치가 아니므로, 사용 중인 전기포트의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여 올바른 세척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