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를 준비할 때 견적서와 자재 샘플 비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계약서는 소홀히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분쟁의 상당수는 계약서에 내용이 명확히 기재되지 않아 발생하며, 구두 합의는 시간이 지나면 시공사와 고객 간 기억 차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인테리어 계약서 양식을 제대로 갖추고 작성하는 것은 이러한 오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입니다.
블로거들은 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시 공사 개요, 금액, 기간, 사용 자재 및 사양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추가 공사 발생 시 비용 산정 기준과 고객 동의 절차, 하자보수 조항,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조항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반면, 일부 블로거는 자재 리스트를 계약 당시에 모두 확정하기 어렵다면, 공사 착수 전 시방서, 공사내역서, 자재 등을 제출받아 승인하는 절차를 계약서에 포함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시에는 단순히 총 견적 금액만 확인하기보다, 공사 범위와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업체 및 사업자 정보, 공사 범위 및 제외 항목, 총 공사금액의 부가세 포함 여부, 계약금·중도금·잔금 지급 조건, 착공일 및 공사 기간 등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을 명확히 문서화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시 고객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