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은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유일하게 1승을 거두며 인류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그는 24년간의 프로기사 생활 동안 세계대회 14회 우승을 포함해 총 50회의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공식 집계된 통산 상금은 약 97억 1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초기 기록이 누락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수령액은 1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이세돌 9단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받지 못했지만, 대국료 15만 달러와 4국 승리수당 2만 달러를 합쳐 약 1억 8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최근에는 바둑판을 떠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백수 이세돌'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은퇴한 바둑기사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AI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콘셉트입니다.
이세돌 9단은 프로그램 티저에서 고층 유리창 닦기, 배달 등 낯선 노동에 도전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바둑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인물도 새로운 환경에서는 초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에는 영업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AI와 다시 맞붙는 장면도 예고되어 있어, 그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