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간섭 치료제 개발 기업 올릭스의 주가가 뉴질랜드 임상 2a상 시험계획 반려 소식에 14% 이상 급락하며 91,000원 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시가총액 2조 4천억 원대를 넘나들던 대장주가 임상 반려라는 단어 하나로 투자자들의 투매 압력을 맞닥뜨린 상황입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번 반려가 약물 자체의 결함이 아닌 윤리적·행정적 보완 의견에 따른 것이며, 필요한 자료를 보완하여 이달 중 뉴질랜드 규제 당국에 재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시장의 공포가 과도하다는 분석과 함께, 임상시험 실패와 임상시험계획 신청 반려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반려가 의약품 규제 승인기관인 Medsafe가 아닌 윤리 심의 기구인 HDEC에서 통보된 사항이며, 제출 자료 중 일부 윤리적·행정적 보완 의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릭스 측은 이미 뉴질랜드에서 다른 임상 승인 경험이 있어 이번 보완 역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올릭스의 주가 급락이 과도한 공포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위험의 시작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류 보완만으로 문제가 해결될지, 임상 진행 일정이 얼마나 지연될지, 그리고 향후 다른 임상 개발 및 기술이전 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뉴질랜드 보완 절차보다 글로벌 다국가 임상의 핵심 축인 호주 임상 트랙의 진행 상황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