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닌자 650은 강렬한 슈퍼 스포츠 바이크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로는 접근하기 쉬운 성능과 포지션을 제공하여 데일리 오토바이와 스포츠 바이크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125cc 오토바이에서 업그레이드하거나 쿼터급 바이크를 타던 라이더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며, 2종 소형 면허 취득 후 매뉴얼 바이크 입문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출퇴근과 주말 투어링을 모두 만족시키는 미들급 바이크를 찾는 라이더들에게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닌자 650은 2006년 ER-6f로 시작하여 꾸준한 체질 개선을 거쳐 현재의 위치에 이르렀습니다. 2012년부터 '닌자' 이름을 적용하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화했고, 2017년에는 격자형 트러스 프레임으로 무게를 15kg 이상 감량하고 시트고를 낮춰 착지성을 개선했습니다. 반면 닌자 400의 경우,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넘지 못해 국내 판매가 중단되면서 닌자 500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중고 시장에서는 2019년식과 2020년식 모델이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와사키 닌자 시리즈는 배기량만으로 가격이나 등급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399cc인 ZX-4RR이 451cc 닌자 500보다 약 660만원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중고 닌자 400 구매 시에는 2종 소형 면허 필수 여부와 사제 머플러 장착 시 구조변경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2023년식 상단 가격대에서는 보증이 붙는 인증 중고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신중한 비교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