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출연한 드라마 '사랑과 성공'은 1998년 방영 당시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아버지는 같지만 서로 다른 환경과 성격을 지닌 두 이복자매 김인애(오연수)와 김명지(정선경)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각자가 정의하는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묵직한 서사를 그렸습니다.
블로거들은 '사랑과 성공'의 가장 큰 매력으로 90년대 후반 당대 최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꼽았습니다. 특히 오연수와 정선경이 보여주는 팽팽한 자매간의 기싸움, 그리고 박상원, 이재룡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합니다. 비록 방영 당시 일부 자극적인 내용으로 제재를 받기도 했지만, 흡인력 있는 갈등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드라마는 당초 일일극으로 기획되었다가 전작의 조기 종영으로 급히 주말극에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작이었던 '야망의 전설' 종영 이후 안방극장의 시청률을 장악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낳았습니다. 시청자들은 극 중후반부로 갈수록 대립이 최고조에 달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성공'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향한 인간의 본성을 훌륭하게 짚어낸 추억의 명작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