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디거'가 지난 10월 3일 국내 개봉한 이후 평점과 흥행 면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나, 영화 자체의 평점은 해외에서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 51%, 시네마스코어 C+를 기록하는 등 다소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톰 크루즈 주연작 중 가장 낮은 시네마스코어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거'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톰 크루즈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전형적인 재난 블록버스터가 아닌 자본과 권력, 위선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는 평입니다. 기후 위기와 자본주의, 권력 등 여러 주제를 다루면서 메시지가 지나치게 직접적이고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관객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톰 크루즈의 백발과 불룩한 배 등 외모 변신은 물론, 말투와 억양까지 바꾸며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무대 위 연극이라는 장치를 활용하여 현실의 탐욕과 인간의 모순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연출 방식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의 모순이라는 주제 의식이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