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의 대표곡 'I Believe'는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그의 정규 8집 앨범 'The Shin Seung Hun'에도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발매 당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신승훈을 '발라드의 황제'로 자리매김하게 한 명곡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I Believe'는 영원한 이별이 아닌 잠시의 헤어짐을 믿으며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는 '나만큼 울지 않기를 그대만은 눈물 없이 날 편하게 떠나주기를'과 같이 상대방의 아픔까지 헤아리는 깊은 사랑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김형석 작곡가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양재선 작사가의 절절한 가사가 신승훈의 미성과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영화 속 명장면과 어우러져 대중의 감성을 깊이 건드렸습니다.
이 곡은 발매된 지 2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노래방에서 꾸준히 불리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I Believe'는 단순한 영화 OST를 넘어 한국 발라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곡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번안되어 신승훈의 입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넓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선사하며 레전드 발라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