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이은영 씨는 북한군 복무 중 탈북하여 한국에 정착한 후, 전라남도 강진에서 전복 양식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사업가입니다. 그녀는 1998년 북한을 떠나 중국을 거쳐 이듬해 남한에 입국했으며, 이후 남편 김성호 씨를 만나 강진에 정착했습니다. 초기에는 주꾸미와 문어잡이로 시작하여 현재는 연 매출 수십억 원대의 전복 양식 및 유통 사업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은영 씨의 성공 스토리는 KBS '인간극장'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남한 정착 초기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투자 실패와 '간첩' 누명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남편의 지지와 함께 어업에 도전했습니다. 특히, 한철 작업인 주꾸미와 문어잡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남편의 제안으로 전복 양식업에 뛰어들어 현재의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이은영 씨는 전복 양식업에서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확대했으며,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인 ASC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 개선에 주력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끈기와 도전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며 사업을 안정화시켰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부천에서 친동생과 함께 전복 전문 식당 '은영씨의 꽃피는 바다'를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