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셜 레코닝'이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5위에 그치며 부진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9일 북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 사흘 동안 55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렸으며, 해외 수익을 합쳐도 90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16년 전 전작인 '소셜 네트워크'가 북미에서만 2,244만 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소셜 레코닝'의 흥행 부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전작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과 제시 아이젠버그(마크 저커버그 역)가 참여하지 않은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고 있습니다. 또한, 배급사 소니 픽처스 측에서 이 영화를 속편이 아닌 '동반 작품(companion piece)'이라고 칭하며 전작과의 연결을 의도적으로 피한 점도 흥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셜 레코닝'은 2021년 페이스북 내부 고발 실화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직원 프랜시스 하우건이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제프 호위츠의 도움을 받아 페이스북의 실상을 폭로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비록 흥행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페이스북 알고리즘의 문제점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블로거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