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 용종은 자궁 안쪽을 덮는 내막 조직이 국소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돌출된 양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가임기 여성부터 폐경 후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생리 기간이 아닌 때의 불규칙한 출혈이나 생리량 증가입니다. 대부분 양성으로 진단되지만, 드물게 용종 내에서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 용종의 진단은 주로 질초음파를 통해 이루어지며, 의심되는 경우 식염수 주입 초음파나 자궁경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폐경 후 출혈이 동반될 경우, 자궁내막 두께 4mm를 기준으로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평가하며, 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출혈이 반복되면 조직검사 등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권장됩니다. 일반적인 조직검사로는 용종을 놓칠 수 있어 자궁경을 이용한 직접적인 제거 및 조직검사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폐경 후 발생하거나 크기가 큰 경우, 그리고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악성 변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정출혈이나 폐경 후 출혈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