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리는 맥문동 꽃 축제는 예년과 다른 개화 현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폭염과 기후 영향으로 개화 속도가 늦어져 축제 시작일인 8월 28일에는 약 10%의 개화율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은 싱그러운 피톤치드와 서해 바다 내음을 즐기며 늦여름 산책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실제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중에는 만개한 보랏빛 풍경을 보기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9월 첫째 주에 접어들면서 개화율이 점차 높아져, 9월 5일 기준으로는 상당 부분 보랏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더욱 풍성한 맥문동 군락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만개한 맥문동의 장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축제 기간이 지난 9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주말 방문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송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앞 공간이 협소하므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인근 주차장을 이용 후 솔숲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이 편리합니다. 보랏빛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드레스코드 퍼플데이'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