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 10월 ㈜한화가 서울시 등과 함께 시작한 행사로,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성격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지금처럼 100만 명이 몰리는 거대한 축제는 아니었으나,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한강과 불꽃의 조합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했습니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인 여의도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축제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축제는 점차 해외 불꽃팀을 초청하며 규모를 키웠고, 단순히 많은 불꽃을 쏘는 것을 넘어 음악, 불꽃,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으로 발전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전문 불꽃팀이 참가하여 국가별로 불꽃의 색, 형태, 음악, 연출 방식이 달라 매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5년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필리핀 등 해외 대표 연화팀과 한국 한화 연화팀이 참가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6년 서울세계불꽃축제는 9월 5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및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메인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진행됩니다. 총 관람 인원은 약 100만 명 규모로 예상되며, 서울시는 행사장과 주변에 약 6,800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하고 5·9호선도 총 83회 증편할 계획입니다. 불꽃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오전 일찍 명당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며, 9월 4일부터 사람 없는 돗자리는 강제 수거 조치되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