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암'으로 불리지만, 몸은 등 통증, 소화불량, 황달, 원인 없는 체중 감소, 갑작스러운 당뇨 변화 등 분명한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등 통증은 췌장이 위 뒤쪽 후복막에 위치해 등과 가깝기 때문에 암이 생기면 통증이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단순 근육통과 달리 자세와 관계없이 지속되며, 누울 때나 밤에, 식사 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췌장암 관련 등 통증은 등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퍼지는 묵직한 '속 통증'이 특징이라고 언급됩니다. 또한,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완화되고 바르게 누우면 심해지는 독특한 양상을 보입니다. 등 통증 하나만으로 췌장암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황달, 지속적인 복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통증 위치만 따지기보다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거들은 2주 이상 지속되는 등 통증과 함께 체중 감소, 소화불량이 동반될 경우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단순 복부 초음파로는 췌장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복부 CT 또는 MRI(MRCP)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고령에서 갑자기 당뇨가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가 급격히 조절되지 않을 때도 췌장 질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