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현재, 부산시에서는 전재수 시장 체제가 박형준 전 시장의 주요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시정과 시의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하하캠퍼스 등 전임 시장의 역점 사업 재검토를 두고 '전임 시장 지우기'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부산시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재수 시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며 해양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중앙 정부 시각에서 다뤄본 경험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반면 박형준 전 시장은 교수 출신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격상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습니다. 두 인물은 부산 발전에 대한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변화 사이에서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부산시장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이슈를 넘어 북항, 가덕도 신공항, 센텀2지구 등 부산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박형준 전 시장의 당선 시 기존 개발 사업의 연속성과 속도감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전재수 시장 당선 이후에는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균형 발전형 재배치에 중점을 둔 정책 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후보의 이름보다는 실제 예산 집행과 사업 일정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