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육영수 여사로,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2세의 젊은 나이였으며, 프랑스 유학 중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했습니다. 이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그녀는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신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육영수 여사의 피격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순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삼으면서 다시금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논란을 낳기도 했으나, 이 사건이 한 가족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를 잃은 슬픔으로 기억된다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보좌하며 여러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장녀로 태어나 청와대에서 성장했습니다. 성심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쳐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당시 여성에게는 흔치 않던 공학 분야를 전공한 점이 특징입니다. 22세에 어머니를 잃고, 27세에는 아버지마저 총격으로 잃는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개인적인 비극을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훗날 그녀의 정치적 행보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