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은 이들이 밀크씨슬 영양제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크씨슬의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세포막을 안정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밀크씨슬이 지방간 자체를 직접적으로 치료하거나 간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는 약은 아니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크씨슬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블로거들은 밀크씨슬이 간수치(ALT, AST)를 안정시키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방간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체중 감량, 금주,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합니다. 일부에서는 밀크씨슬의 간 효소 개선 효과가 미미하며, 연구 규모가 작거나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간 해독, 지방간 치료, 간섬유화 개선, 음주 피해 예방 등의 효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밀크씨슬 제품을 선택할 때는 추출물 총량이 아닌 실리마린의 실제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실리마린 130mg 내외를 식사와 함께 2~3회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당뇨약, 항응고제, 피임약 등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하며, 고용량 장기 복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달, 오른쪽 윗배 통증, 지속적인 간 수치 상승이 있다면 영양제보다는 병원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