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 사랑니 발치는 잇몸과 뼈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외과적 수술에 해당합니다. 발치 후 형성되는 혈병은 노출된 뼈를 보호하고 새 살이 돋아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실밥 제거 전 과도한 운동으로 혈압이 상승하면 봉합 부위가 벌어지거나 혈병이 떨어져 나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드라이소켓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발치 후 통증과 붓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2~3일째 가장 심하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통증이 줄어들면 상처가 아문 것으로 오해하여 실밥 제거 전 가벼운 운동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이는 상처 회복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신 혈류량이 늘어나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은 혈관 내 압력을 높여 출혈을 재발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복 사랑니 발치 후에는 실밥 제거 전까지는 운동을 자제하고, 이후에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치 부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처방된 약을 복용하고, 냉찜질 등을 통해 붓기와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