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낮은 혈당지수와 풍부한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 덕분에 당뇨 환자에게 권장되는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하버드대 연구에서는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단기 실험에서도 식후 혈당 스파이크와 인슐린 수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혈당을 직접적으로 낮추기보다는, 적정량을 섭취할 때 혈당 상승을 덜 유발하는 과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루베리의 섭취 형태와 양에 따라 혈당 반응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신선한 블루베리의 1회 권장량을 100g으로 제시하지만, 말린 블루베리의 경우 당 농축으로 인해 1회 권장량이 15g으로 현저히 줄어듭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블루베리 주스나 잼처럼 가공된 형태는 식이섬유가 파괴되고 당 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당 관리에 불리하다고 지적합니다. 반면, 무가당 요거트나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당 흡수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여 혈당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당뇨 환자가 블루베리를 섭취할 때는 총 탄수화물 섭취량을 고려하여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말린 블루베리는 소량으로도 당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를 단독으로 다량 섭취하기보다는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과 함께 조합하여 먹는 것이 혈당 급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혈당 반응을 확인하며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