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사용한 냉감패드는 땀과 피지 등으로 인해 누렇게 변색되거나 퀴퀴한 냄새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황변 현상은 섬유에 잔류한 피지 단백질이 산화되면서 나타나며, 일반적인 찬물 세탁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냉감패드는 소재 특성상 세탁 방법에 따라 기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순면이나 리넨 소재는 미온수에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불림 세탁이 효과적이지만, 냉감패드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폴리에틸렌 계열의 냉감패드는 열에 매우 취약하여 고온수나 과탄산소다, 건조기 열풍에 노출될 경우 고유의 쿨링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감패드는 반드시 찬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단독 울코스 세탁을 진행해야 합니다.
냉감패드의 세탁 라벨을 확인하여 물세탁 가능 여부, 권장 물 온도, 표백제 사용 가능 여부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 전 마른 상태에서 먼지를 제거하고, 라벨이 허용하는 온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소량 묻혀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전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는 원단의 미세한 숨구멍을 막아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