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진의 SNS 게시글에서 시작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출처나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은 '금시초문'이라거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망설에 신빙성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사망설 확산 직후,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10월 19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 신발전시회-2026'을 참관하는 모습을 보도하며 사망설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의류 전시회를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가족이 동반된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과거에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될 때마다 북한이 공개 활동을 통해 이를 일축했던 방식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사망설은 주로 출처가 불분명한 SNS 게시글에서 시작되어 해외 언론을 통해 확산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변 관련 정보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루머가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소식을 접했을 때는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 내용, 공개 활동 날짜 및 사진 공개 시점, 그리고 한국 정부나 정보기관의 공식 입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