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아나운서는 1963년생으로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방송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입니다.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가요톱텐’, ‘연예가 중계’, ‘가족오락관’ 등 다수의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충청도 특유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오렌지족 아나운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1998년 1살 연하의 사업가 김가영 씨와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며, 한때 유학 시절 이혼 위기가 있었으나 슬기롭게 극복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7년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믿었던 지인에게 청주 고속터미널 인수 사업과 관련하여 수백억 원대의 사기를 당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집까지 팔아가며 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최근에는 ‘아침마당’ 등 방송 출연과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전향은 400억 원이 넘는 대출과 이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의 아내 김가영 씨는 미국 미시간 대학을 졸업한 유학파 출신으로, 다국적 보석 회사 CIRO 한국 총판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뛰어난 사업가입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시련 속에서도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자녀 교육에 힘쓰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