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026년 8월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며 정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며 친노·친문계 핵심 인사로 성장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과 경남도지사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계열 정치인에게 어려운 지역으로 평가받는 경남에서 도지사에 당선되며 한때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정무특보 임명은 지방시대위원장에 이은 중요한 정치적 행보로 평가됩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정치 경력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되어 경남도지사직을 상실하고 수감되었으며, 2022년 사면 후 2024년 복권되었습니다. 복권 이후 2026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재도전에 나섰으나, 출구조사 우세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표에서는 낙선하며 정계 복귀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일부에서는 지역을 떠나 있었던 기간과 사법적 논란 이후 빠른 선거 출마가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낙선 이후 김경수 전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시대위원장을 거쳐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며 중앙 정치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청와대는 그가 풍부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에 연결하고, 국민 통합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루킹 사건이라는 정치적 시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