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염은 위와 장에 염증이 발생하여 갑작스러운 설사, 복통,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장염은 오염된 음식 섭취 외에도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사와 구토가 반복되면 수분과 전해질 손실로 탈수 위험이 커지므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급성장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음식 등 다양하며, 식중독과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뿐만 아니라 감염자와의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됩니다. 반면 세균성 장염은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등이 원인으로, 주로 오염된 육류나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원인에 따라 전염 가능성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장염 발생 시 가장 먼저 탈수 여부를 확인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나거나 혈변, 검고 끈적한 변이 보인다면 지사제 복용을 피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최소 48시간 동안은 음식 조리를 피하고,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추가 전파를 예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