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예방접종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의료 행위입니다. 특히 한국인의 간암 발병 원인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가족 내 보균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백신 접종을 통해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여,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접종 전 피검사를 통해 항체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체가 있다면 추가 접종이 불필요합니다. 반면 영아는 출생 직후부터 0-1-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을 진행하며, 특히 산모가 B형간염 보유자일 경우 출생 직후 면역글로불린과 함께 접종하는 등 특별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의 뻐근함이나 미열 등 가벼운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권장하는 시간 동안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접종 일정은 1차 접종일로부터 1개월 뒤 2차, 6개월 뒤 3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접종이 지연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이어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호흡곤란이나 전신 두드러기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접종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미열이 있다면 일정을 미루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