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편의점에서는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일반 알러지약(항히스타민제)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제한된 품목에 한정되어 있으며, 지르텍, 알레그라, 클라리틴과 같은 항히스타민제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면 약국을 방문하여 의사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알러지약도 그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지르텍의 주성분인 세티리진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여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이 약은 대부분 하루 1회 복용하며, 약효는 약 24시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러지약 복용 시에는 졸음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운전 등 정밀한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코올과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커지므로 음주는 삼가야 합니다. 6세 미만 어린이, 신장애, 간장애 환자, 임산부, 수유부는 복용 전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야 하며, 약국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