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춘길은 2005년 '사랑인걸'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발라드 가수 모세의 새로운 활동명입니다. 본명은 김종범이며, 1980년 3월 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여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한 그는 만 46세로, 180.9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춘길이라는 이름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장르를 전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발라드 가수 모세로 활동하며 '사랑인걸'이 벅스뮤직 7주 연속 1위, SK텔레콤 벨소리·컬러링 연간 TOP10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나, '얼굴 없는 가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긴 무명 생활 동안 음악 강사, 연극 배우, 선술집 운영,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2019년에는 교통사고와 희귀질환인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수술을 받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춘길은 KBS '아침마당'에서 데뷔 전 아버지의 뇌경색과 경증 치매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무명 생활과 아버지의 투병이 겹쳐 가수가 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로트 장르로의 도전은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고,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3'를 통해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섬세한 감정 표현력과 오랜 무대 경험은 장르를 넘어선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