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빨래에서 비린내나 꿉꿉한 냄새가 나는 주된 원인은 분유, 모유, 토 등 아기에게서 나오는 단백질과 지방 성분 오염물질이 섬유에 남아있거나, 세제 잔여물, 세탁기 내부 오염, 그리고 불완전한 건조 때문입니다. 특히 아기 옷은 어른 옷보다 다양한 오염에 노출되기 쉬워 세탁 후에도 냄새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을 먼저 처리하고 세탁 및 건조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옷에 묻은 토나 분유 얼룩은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얼룩이 고착될 수 있으므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먼저 헹궈낸 후 애벌빨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섬유유연제 칸에 식초를 넣고 찬물로 헹굼을 추가하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초는 과탄산소다나 락스와 함께 사용하면 유해 가스가 발생하거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탁 후에도 남아있는 누런 얼룩에는 산소계 표백제를 고려할 수 있으나, 아기 옷의 소재나 색상에 따라 탈색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류 세탁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아기 옷 전용 세제 중에는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이나 고농축 액체형 세제가 있어 세척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된 빨래를 오래 방치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처리하며, 세탁 후에는 완전히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