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철회설을 직접 진화하며 '속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직접 방문해 전력과 용수 공급이 늦어지더라도 파일링(기초 말뚝 공사)부터 먼저 시작하겠다는 파격적인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불거진 투자 철회 우려를 불식시키고,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발맞춰 생산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이번 최태원 회장의 현장 방문은 증권가와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보다 더 커질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반면, 군공항 기능 이전, 대규모 전력 및 용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최 회장이 용인 클러스터에서 이미 인프라 공정률 40~80% 상태에서 1기 팹을 착공한 선례를 들어 이번 '선착공' 발언이 허세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과 함께 건설·장비·소재 산업의 수혜 가능성까지 다각도로 분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