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9일 새벽, 칠불사에서 천하람 의원이 홍매화를 식수하고 5만 원권 지폐를 묻는 모습이 명태균 씨의 SNS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행위는 일부에서 단순한 기념 식수로 보기도 했으나, 사건의 정황과 무속적 상징성을 분석하며 정치적 성공과 재정적 안정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식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특히 홍매화는 예로부터 장원급제와 큰 성공을 상징하는 어사화로 불렸으며, 5만 원권에 그려진 신사임당은 자손 번영과 교육적 성취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주지 스님의 요청으로 기념식수를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칠불사 측은 주지 스님이 식수를 부탁한 적이 없으며, 당시 새벽 4시에는 주지 스님이 주무시고 계셨다고 반박했습니다. 참석자들이 먼저 기념할 것을 물었고, 주지 스님은 묘목 위치만 알려준 것이 전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해명과 반박의 공방은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의문을 증폭시켰습니다.
새벽 4시에 진행된 식수 행위와 지폐를 하늘 방향으로 묻는 등의 구체적인 행동은 소망을 현실화하려는 무속적 관습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해당 사건 이후 2024년 총선에서 당선되었으며, 이는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 정치인의 이러한 행위는 대중에게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정치적 행보의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