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이 전도연, 조인성, 설경구, 조여정 주연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6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26년 9월 23일 국내 극장 개봉했으며, 11월 6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로, 2002년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에 베니스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그녀의 남편 상우(조인성)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작품은 노동, 계급, 욕망, 부부 관계,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전도연과 설경구는 해고 노동자 부부로, 조인성과 조여정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부부로 등장하여 삶의 대비를 보여줍니다. 특히 설경구와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과 깊은 인연이 있는 배우들로,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습니다.
블로거들은 2002년 드라마 '별을 쏘다'에서 전도연과 조인성의 풋풋한 케미를 회상하며, '가능한 사랑'에서 이들이 보여줄 성숙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별을 쏘다'는 연예계라는 배경 속에서 허점투성이 두 청춘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조인성의 잘생긴 외모와 전도연의 낙천적인 캐릭터가 인상 깊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계층과 욕망을 다루는 깊이 있는 서사로, 관객들에게 '사랑은 정말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