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성능책임보험료는 중고차 구매 시 차량 가격 외에 추가되는 비용으로,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를 때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일반 자동차보험이나 제조사 보증과는 성격이 다르며, 성능점검자의 배상책임을 보험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수입차나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계약 전 보증 대상과 제외 항목, 접수 절차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성능책임보험료의 약 40%가 보험사 수수료 등으로 사용된다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소비자가 낸 보험료 전액이 수리비 재원으로 쌓이는 것은 아님을 지적합니다. 또한, 보험 가입 의무와 보험료 최종 부담 주체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는 매수인에게 보험료를 별도로 청구하는 사례가 많지만, 2026년 8월 정부의 소비자 보호대책 발표 이후 판매업자 책임 강화 및 총비용 광고 표시 추진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성능책임보험의 보증은 자동차 인도일부터 30일 이상 또는 2,000km 이상 중 먼저 도래한 시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록부에 정상으로 표시된 보증 대상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가 성능점검 당시 상태와 관련됐다는 판단을 받아야 보상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 시에는 광고 가격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누가 부담하는지, 그리고 보증 범위와 기간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