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는 암의 종류, 병기, 호르몬 수용체 상태, HER2 여부, 환자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특히 수술이 가능한 초기 유방암의 경우 수술이 중요한 치료법으로 꼽히며, 유방보존수술과 유방절제술이 대표적입니다. 유방보존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어 재발률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의 DNA에 손상을 주어 사멸시키거나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과거에는 조사 범위가 넓어 정상 세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정밀한 장비의 발달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삼아 치료 기간과 부작용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는 보통 수술 후에 보조 요법으로 시행되며, 유방 보존적 절제술을 받은 경우 남은 유방에, 유방 전체를 절제한 경우에도 종양 크기나 림프절 상태에 따라 추가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모의 치료와 치료 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시작되며, 실제 방사선 조사 시간은 수 분 이내로 짧습니다. 치료 중 피부는 붉어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으며, 특히 겨드랑이나 유방 아래 접히는 부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순한 비누 사용, 보습제 꾸준한 도포, 햇볕 노출 피하기 등 적절한 피부 관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계획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