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디는 우리 몸의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현대인의 실내 생활 증가와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으로 인해 햇빛 노출이 줄어들면서, 질병관리청 국민 건강영양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70% 이상이 비타민디 부족 또는 결핍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과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결핍률이 높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비타민디 부족은 만성피로, 우울감, 근육통, 잦은 감기, 탈모 심화,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기준으로 비타민디 수치가 30ng/mL 이상이면 정상으로 보지만, 20~29는 부족, 20 미만은 결핍, 10 미만은 심각한 결핍 상태로 분류됩니다. 우울증 환자 그룹에서 비타민디 수치가 낮을수록 우울 증상이 심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비타민디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2~3회, 자외선 차단제 없이 10~15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권장됩니다. 연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등 비타민디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보충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실내 근무가 많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정기적인 비타민디 수치 확인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