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IH 등급은 토익 900~950점대의 고득점 구간과 매칭되어, 문법 지식과 어휘력, 리스닝 이해도가 상위권임을 증명합니다. 최근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스피킹 능력을 필수로 요구함에 따라, 오픽과 토익 스피킹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토익 고득점자임에도 오픽 IH를 받지 못하고 IM1, IM2 등급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그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토익 고득점자들이 오픽에서 고전하는 주된 이유는 시험의 평가 방식 차이에 있습니다. 토익이 인풋 중심의 시험인 반면, 오픽은 머릿속 생각을 즉각적으로 발화해야 하는 아웃풋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법적 완벽을 추구하는 습관이 답변 전 침묵(Pause)을 유발하여 유창성 점수를 깎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오픽 IH 등급은 친구와 자연스럽게 수다를 떠는 듯한 유창성을 요구하므로, 책을 읽는 듯한 딱딱한 톤이나 암기한 스크립트를 읊는 듯한 말투는 지양해야 합니다. 토익 고득점자가 가진 문법 및 어휘 강점을 스피킹 무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풋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아웃풋 연습을 강화하고, 완벽한 문장보다는 자연스러운 발화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