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음악적 기반을 다진 래퍼 겸 프로듀서 페리(Perry)의 행방이 16년째 묘연하여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명 토마스 페리 보르하인 그는 1971년생 미국 국적자로,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까지 YG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누션, 원타임, 렉시, 세븐, 휘성, 빅뱅 등 1세대 YG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했습니다. 특히 2001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지드래곤이 그를 '천재'라고 평가할 만큼 YG 음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페리는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현재까지 소식이 끊긴 상태입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2026년 9월 17일 페리에 대한 공개 제보를 요청하면서 그의 실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원타임 출신 송백경은 2026년 10월 12일, 페리의 생사를 추측하는 일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하며 타인의 삶을 함부로 언급하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는 페리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무분별한 추측에 대한 경각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페리의 실종은 단순한 개인의 행방불명을 넘어, YG 초기 음악사를 함께했던 동료들과 팬들에게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그의 가족들조차 행방을 모르는 상황에서, 과거 갱단 총격 사건에 휘말렸다는 일화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보 요청이 16년 만에 그의 행방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그의 음악적 유산과 함께 실종 미스터리는 계속해서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