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은 1980년대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그는 배우 이미영과 1985년 결혼하여 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두었으나, 12년 만인 1997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1999년 자신보다 16살 어린 임주연 씨와 재혼하여 두 아들을 얻었으며, 현재 재혼 25년 차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전영록과 이미영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있었으나, 이미영은 방송에서 사랑이 깨진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 두 딸은 전영록과 함께 살게 되었는데, 당시 11살이던 전보람은 엄마 이미영이 지갑에 남은 3만 원을 보고 자신을 데려갈 수 없는 상황을 이해했다고 전해집니다. 전보람은 새어머니 임주연 씨를 나이 차이가 13살밖에 나지 않아 한때 '언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전보람은 부모님의 뒤를 이어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엄마 이미영에게 1억 원의 용돈을 건네며 8년간 떨어져 지냈던 모녀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이처럼 전영록 가족의 이야기는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각자의 삶 속에서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