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 강원도 양양 자연산 송이버섯 시세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등급 송이의 경우 1kg당 171만 원을 넘어서는 등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양양 송이는 인공 재배가 어려운 자연산으로, 기온, 습도, 강수량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좌우되며, 갓의 벌어짐이나 줄기 상태에 따라 등급이 결정됩니다. 또한, 2006년 산림청 임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 양양 송이의 첫 공판은 9월 17일에 시작되었으며, 당시 1등급 송이 1kg 가격은 120만 원대였습니다. 그러나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가격이 급등하여 9월 30일에는 162만 3,700원, 10월 4일에는 171만 1,7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처럼 송이 가격은 등급, 당일 출하량, 그리고 품질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므로, 구매 시에는 정확한 산지와 국내산 여부, 당일 채취 여부, 등급, 실제 중량 및 개수, 갓과 줄기 상태, 배송일과 보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물용 송이를 구매할 때는 등급과 모양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반면, 가정에서 직접 소비할 경우에는 혼합품 등급을 선택하여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혼합품은 모양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향과 신선도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송이철에 양양을 방문한다면 양양전통시장 4일, 9일 오일장도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송이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