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막이 명태는 나쁜 기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집안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현관이나 출입문 주변에 걸어두는 풍습에서 유래한 소품입니다. 특히 이사, 집들이, 개업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명태의 큰 눈은 액운을 살피고 벌린 입은 나쁜 기운을 삼킨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명태를 감싸는 명주실은 좋은 기운과 행운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엽전은 재물운을 기원하는 장식으로 활용됩니다.
액막이 명태를 현관에 걸 때 머리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일부에서는 명태 머리를 현관문 쪽, 즉 바깥을 향하게 걸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는다고 해석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머리를 집 안쪽으로 향하게 하여 가족과 집안의 재물을 지켜준다는 의미로 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명확히 정해진 기준보다는 각자의 믿음과 집안의 구조를 고려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 사용 시에는 명태의 머리 방향이 중요한데, 나쁜 기운은 꼬리 쪽으로 나가고 좋은 기운은 머리 쪽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를 고려하여 머리를 집 안쪽으로, 꼬리를 바깥쪽으로 두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으로 제시됩니다. 또한, 현관문 위쪽 중앙이나 현관문 안쪽 벽 상단에 살짝 비껴서 걸어두는 것이 기운 충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석고방향제 형태로 제작되어 차량용이나 실내 방향제로도 활용되며, 향과 함께 액막이의 의미를 더하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