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소화 흡수가 용이한 당질과 비타민 A, C, 칼륨이 풍부하여 영유아 이유식 재료로도 널리 활용됩니다. 특히 껍질째 조리할 경우 색감과 영양을 모두 살릴 수 있어 세척 과정이 중요하며, 표면에 흠집이 없고 단단하며 꼭지가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애호박은 길이 20~23cm, 무게 300~350g 정도가 적당하며, 연둣빛이 고르고 탄력 있는 것이 상품성이 높습니다.
애호박 세척법은 조리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유식처럼 껍질째 활용할 때는 볼에 물을 넉넉히 담고 식초 한 스푼을 넣어 3~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합니다. 반면, 일반적인 요리 시에는 구매 후 바로 세척하기보다 요리 직전에 흐르는 물에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씻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애호박의 높은 수분 함량 때문에 미리 씻어 보관하면 부패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호박을 손질할 때는 양쪽 꼭지와 밑동을 1cm 정도 잘라내고, 둥근 모양 때문에 칼질이 어렵다면 감자칼(필러)로 네 면을 살짝 깎아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편리합니다. 씨 부분이 억세다면 티스푼으로 긁어내고, 볶음용으로 사용할 때는 소금에 10분 정도 절여 물기를 짜내면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척 및 손질 노하우는 애호박의 신선도와 맛을 오래도록 지키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