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는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25의 일환으로 첫 내한 공연을 가졌습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팝 요정의 소식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으며, 고척돔에서 진행된 공연은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와 탄탄한 가창력,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Problem', 'Break Free', 'Dangerous Woman'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실제 공연에 참여한 팬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현장을 찾았으며, 특히 강화된 보안 검사로 인해 물품 반입에 제약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우산과 가방은 물론, 물병 뚜껑까지 제거해야 입장할 수 있었던 상황은 당시 공연의 엄격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무대와 가까운 스탠딩 구역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폭발적인 무대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93년생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데뷔 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엄격한 채식주의자(비건)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오빠의 성 정체성을 지지하며 천주교에서 유대계 종교인 카발라로 개종하는 등 소신 있는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2017년 첫 내한 공연은 그녀의 음악적 역량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개인적 면모까지 국내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