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는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손, 발, 입안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생활 환경에서 전파가 용이하며, 5월부터 9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대변, 물집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족구의 초기 증상은 미열, 식욕 감소, 목 통증, 보챔 등 감기와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보채거나 처지고, 특히 음식을 거부하며 침을 많이 흘린다면 입안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에 붉은 점이나 작은 물집이 발견될 경우 수족구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손발의 물집은 입안 증상과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거나 그 이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족구는 잠복기 동안에도 전염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바이러스가 한동안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물을 마시지 못할 경우 탈수 예방을 위해 경구 수액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