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건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섬유 먼지나 잔여 염료, 보풀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사용 전 반드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세탁 시에는 다른 의류와 분리하여 단독으로 세탁하며, 세탁기 용량의 30~50% 정도만 채워 물살이 충분히 순환하도록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수건의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먼지 제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새 수건 첫 세탁 시 세제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는데, 일부 제조사는 맹물 세탁을 권장하지만 순한 세제를 소량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섬유 사이에 잔여물이 남아 흡수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먼지 흡착을 증가시키며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이므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마지막 헹굼 단계에 식초를 소주컵 반 잔 정도 넣으면 알칼리성 잔여물을 중화하고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식초 냄새는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사라지며,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먼지 필터를 자주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올바른 새수건 세탁법을 통해 수건의 부드러움과 흡수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