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의 지지율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당선 이후에도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상이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정 조사에서는 TK 지역에서 20.0%를 기록하며 주요 보수 후보 중 선두를 차지했으나, PK 지역에서는 13.0%로 나타나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는 부산에서 직접 선거를 통해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반이 아직 완전히 견고하게 자리 잡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부산 북구갑 지지율이 40%대에 달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 정식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20%대 초반에 머물거나 오차범위 밖 열세를 보인 사례도 있었습니다. 반면, 보궐선거 직전에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6%,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35%를 기록하며 초접전을 벌였고, 중도층 지지율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선거 막판 상승세를 탔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지지율 변화는 선거 국면과 조사 시점에 따라 민심이 유동적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줍니다.
한동훈 의원의 부산 북구갑 당선은 개인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지만, 이것이 곧 PK 전체의 지지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역구 선거 승리와 광역 단위의 대권 주자 지지율은 다른 차원의 문제로, 앞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지역 조직 및 안정적인 지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보수 단일화 여부 등 선거 막판 변수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향후 정치적 행보에 따라 지지율의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