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육추기는 갓 부화한 병아리가 어미닭의 품처럼 따뜻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부화 직후의 병아리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여 적절한 보온이 매우 중요합니다. 육추기는 병아리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육추기 온도는 첫 1주 동안 31~33℃를 유지하고, 이후 매주 2~5℃씩 점차 낮춰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병아리들이 한데 뭉쳐 있다면 추위를 느끼는 신호이며, 반대로 넓게 퍼져 있다면 더위를 느끼는 신호이므로, 병아리의 행동을 관찰하여 온도를 조절하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바닥재는 신문지나 톱밥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키친타월이나 배변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다리 건강에 유리합니다.
육추기 내부는 병아리 수에 적합한 크기로 준비해야 하며, 너무 좁으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너무 넓으면 온도 유지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병아리가 물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 급수기나 자갈을 깔아둔 얕은 물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화 후 24시간 이내에 미지근한 물을 제공하여 냉수 쇼크를 예방하고, 난황 흡수 후 병아리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