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했으나, 나스닥과 S&P500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급락하며 마이크론,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의 하락세라기보다는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에 매도 압력이 집중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반도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차세대 D램 기술 개발 소식과 AI 산업 투자에 대한 자본 조달 부담 증가를 꼽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기술주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블로그에서는 미국 반도체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만 TSMC로의 자금 이동 현상과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 미국 상장 가능성 등 국내 시장만의 추가적인 불안 요소들이 국내 반도체 주가에 더 큰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